▶ 필라시를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키운다
▶ 13일 현대 로템 방문
필라 시를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한 데이빗 오 의원의 왕성한 활동이 주목을 끌고 있다.
데이빗 오 의원은 해외 유수 기업의 필라시 유치 촉진을 위해 필라시의회 현대 로템 방문단을 구성, 13일 사우스 필라에 위치한 현대 로템 공장을 찾아 시설 등을 둘러보고 해외기업 유치의 성공 사례를 분석, 소개했다.
이날 방문단은 시의회 글로벌 비즈니스 분과위원장 데이빗 오 의원을 비롯 대럴 클라크 시의회 의장, 커티스 존스, 마리아 D 산체스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밖에 지역 경제 인사들과 주류 언론도 대거 참여, 시의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도시 도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방문단 일행은 먼저 조상휘 현대 로템 사장 등 관계자들의 안내에 따라 생산 플랜트 공장 내부를 둘러보고 출고 직전의 검사 중인 차량에 직접 시승해 보기도 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공장 견학을 마친 방문단 일행은 본사 2층에 마련된 미팅 룸에서 회사 측으로부터 간략한 프리젠테이션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앤드류 하이어 현대 로템 마케팅 매니저는 회사 연혁과 생산 능력 등 일반적인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하이어 매니저는“현대 로템이 사우스 필라델피아에 자리 잡은 것은 델라웨어 리버 항구가 가까운 지리적 조건에다 전동차 이용객의 80%가 분포돼 살고 있는 뉴욕 인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데이빗 오 의원은“현대 로템은 해외 기업이지만 필라시가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도시가 되기 위한 모델을 제시해 주는 기업”이라고 말하고“앞으로 해외 기업을 필라에 보다 손쉽게 유치하고 세제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기 위한 법 개정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데이빗 오 의원은 오는 16일 현대 로템을 재차 방문해 회사 관계자들과 전동차 납품 일정이 차질을 빚는 이유 등에 대한 비공개 회의를 주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 로템은 지난 2004년 사우스 필라델피아 웨카코 애비뉴 선상에 전동차 생산 플랜트 공장을 설립, 필라시에 셉타 전동차와 버스 차량을 납품해 오고 있으며 지역 주민에게 300여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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