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영사관 등 안내문 발송 등 본격 선거체제
■ 4.11 한국총선
오는 28일부터 실시되는 재외선거 투표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의 명부가 최종 확정되면서 SF총영사관을 비롯한 각 재외공관에서 재외투표 안내문 발송이 시작되는 등 본격적인 재외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13일 SF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총영사관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재외선거인 등 명부 열람을 실시한 결과 관할지역에서 유권자 등록을 마친 재외선거인 347명, 지상사 직원 및 유학생 등 국외부재자 1,639명 등 총 1,986명에서 총 33명이 늘어 2,019명의 명부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재영 재외선거 담당영사는 "SF총영사관 관할지역으로 유권자 등록을 마친 국외부재자 28명과 총영사관 이전 전주소지로 신고서를 보낸 5명이 더해져서 33명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SF총영사관은 유권자 등록을 마친 선거인들의 명부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14일부터 선거인들에게 재외투표 안내문 발송을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서영사는 “오는 22일까지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을 마친 선거인들에게 투표와 관련된 안내서한을 발송하게 된다”며 “투표기간에 공관을 방문하는 선거인들이 아무런 불편없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SF총영사관에서 실시되는 재외투표를 위해 선거인 안내와 투표용지 발급기 운용에 필요한 사무원이 투입되며 22일까지 재외투표 안내문 발송, 작업 기계장치 연습, 투표 사무관 사전실습 등 행정적 준비를 차질없이 준비할 계획이라고 총영사관측은 밝혔다.
서영사는 “SF총영사관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총 2대의 투표용지 현지출력 시스템이 설치되며 이의 운영을 담당하게 될 2명의 행정원들을 대상으로 현재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에는 실제 투표를 대비해 주차부터 투표까지 모든 선거 절차과정을 시연할 예정이라고 총영사관측은 밝혔다.
한편 제19대 한국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재외투표는 오는 28일부터 4월2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코트라 대회의실(3003 N. 1st Street, San Jose CA 95134)에서 실시되며 선거인들은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 투표소를 방문할 때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사진과 생년월일이 기재되어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SF총영사관측은 투표 기간을 알리는 포스터와 팜플렛을 각 한인회, 한인마켓, 교회 등에 부착해 투표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신영주,김철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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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SF총영사관 서재영 재외선거 담당영사(서있는 사람)와 공관 직원들이 유권자 등록을 마친 선거인들에게 발송될 재외선거 안내문 우편물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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