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워싱턴한인세탁협회장 이 13일 DC 환경청 관계자들을 만나 신규 법규 상정시 세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 회장은 이날 DC 정부가 2010년 퍼크 규제안 상정 당시 워싱턴 한인 세탁협회에 아무런 통지가 없었던 점을 지적하며 앞으로 세탁인들에게 영향을 주는 새 법규 상정이 있을시 세탁협회에 연락을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반면 DC 환경청 담당관들은 300여 DC 한인 세탁업소들이 EPA 관련 법규를 준수하지 않는 것에 대해 세탁협회에 협조를 요청했다.
폐기물 수거 및 처리 담당관인 빅토리아 노스 씨는 이 자리에서 세탁업소에 들러 예정 없이 인스펙션을 할 때 가장 많이 발견되는 불법사례로 폐기물 뚜껑을 열어 두는 것과 케미컬에 레벨을 부착하지 않는 점 등을 지적했다. 구수현 DC 시장실 산하 아태주민국 국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는 DC 환경청(DOE)의 세실리 비올 국장, 빅토리아 노스 환경 담당관, 메리 린 윌헤어 선임 정책 분석가, 올리비아 아추코 엔지니어 등이 참석했다. 세탁협회에서는 윤세라 총무가 함께 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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