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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타운을 침몰시킨 순간, 노스캐롤라이나 스테이트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AP> |
13번 오하이오와 11번 노스캐롤라이나 스테이트가 ‘달콤한 16강’(Sweet 16)에 들었다. 두 하위 시드가 ‘3월의 광란’(March Madness)로 불리는 미 대학농구 NCAA 토너먼트에서 2연승을 거두며 신데델라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
1회전에서 4번 미시간을 고꾸라뜨린 오하이오(29승7패)는 18일 테네시주 내쉬빌에서 12번 사우스플로리다를 62-56으로 제치고 이번 대회에 살아남은 최하위 시드 팀이 됐다. 1964년 이후 처음으로 16강에 오른 오하이오는 23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중서부 지구의 탑시드 노스캐롤라이나(31승5패)와 8강 진출을 겨루게 됐다. 노스캐롤라이나는 8번 크레이튼을 87-73으로 가볍게 돌려세웠다.
노스캐롤라이나 스테이트(24승12패)는 6번 샌디에고 스테이트에 이어 3번 조지타운(24승9패)을 66-63으로 무너뜨린 이변을 연출했다. 중서부 2번 캔사스(28승7패)는 10번 퍼듀(23승12패)에 63-60으로 역전승, 노스캐롤라이나 스테이트와 충돌코스에 올라섰다.
동부는 1번 시라큐스(33승2패) 대 4번 위스컨신(26승9패), 2번 오하이오 스테이트(29승7패) 대 3번 플로리다 스테이트/6번 신시내티 승자의 대결로 압축됐다. 시라큐스는 8번 캔사스 스테이트를 75-59로 완파했고, 위스컨신은 5번 밴터빌트를 60-57로 물리쳤다. 오하이오 스테이트는 곤자가를 73-66으로 꺾었다.
남부에서는 1번 켄터키, 3번 베일러, 4번 인디애나가 순항한 반면 2번 듀크가 탈락, 10번 제이비어가 대신 16강 진출권을 따냈다. 듀크를 침몰시킨 15번 리하이는 2회전에서도 전반에는 제이비어를 괴롭혔지만 끝에는 58-70으로 완패, 시즌을 접었다.
서부는 1번 미시간 스테이트 대 4번 루이빌, 3번 마켓 대 7번 플로리다의 대결로 압축됐다. 1회전에서 2번 미주리를 침몰시킨 초대형 사고를 냈던 노포크 스테이트는 2회전에서 플로리다에 50-84 KO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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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A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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