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사회 충실한 대변자 되겠다”
▶ 명예 아닌 봉사위해 회장 출마
"‘모두 함께(All Together)’ 라는 슬로건처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제16대 실리콘밸리 한인회장에 출마한 나기봉(기호 2번) 후보는 17일 ‘후원의 밤’을 열고 소통, 나눔, 꿈과 희망 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마운틴 뷰 서니 보울 식당에서 130여명의 후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날 행사에서 나 후보는 “실리콘밸리는 미국의 자존심이고 그런 실리콘밸리에서 위치한 한인사회도 이제 큰 몫을 해야 할 시가가 왔다”며 “보다 나은 한인사회와 다음세대를 위해 이제 실리콘밸리 한인회는 많은 말 보다 행동으로 실천하고 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어떤 힘든 일도 피하지 않겠다”며 “명예를 위해 이 자리에 선 게 아니라 봉사하고 싶은 마음에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거듭 변화를 강조하고 이번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지길 바라며,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선거에 이긴다면 동포사회의 충실한 ‘대변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 후원자 대표로 김현수 전 아시아나 은행 이사장, 대학 동문 대표로 유근배 전 SF한인회장, 제자 대표로 로버트 리스씨 등이 나와 “신용 있는 후보”, “인성을 갖춘 후보”, “정정당당함을 가르친 후보”라며 나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나 후보는 쿠퍼티노에서 나스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Totoin USA의 CEO도 맡고 있다. 12대 SF체육회 회장, 제5대 미주 전•현직 체육회 회장 협의회 의장 등으로 활동했다.
<김판겸 기자>pkk@koreatimes.com
17일 마운틴 뷰 서니 보울 식당에서 SV한인회장에 출마한 나기봉 후보의 후원의 밤 행사가 열린 가운데 나 후보가 후원자들 앞에서 각오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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