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재정난을 겪고 있는 가주주립대학(CSU)는 은 내년 봄학기 학생선발을 중단하고 2013년-2014학년 가을학기에도 정원을 2만-2만5천명까지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계획은 올해 이미 가주당국이 7억 5천만 달러의 CSU 예산을 삭감한 가운데 재정난이 점차 심화될 것을 우려한 CSU가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것으로 보여 학생들이 대학교육을 받기가 점점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CSU 측은 오는 11월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제안한 세금 인상안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게 때문에 미리 감원계획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로버트 터나지 CSU 부총장은 19일 발표에서 2013년 봄 학기에는 8곳의 캠퍼스에서만 학생 등록을 받아들일 계획이며 이 또한 커뮤니티대학에서 트랜스퍼 하는 500여명의 학생에게만 국한될 것이라 밝혔다. 2013-2014년 가을학기 등록 또한 오는 11월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제안한 세금 인상안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대학관계자들은 20일 롱비치에서 CSU 이사회와 만나 감원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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