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장이 16일 미 중동부 세탁협회(Mid Atlantic Cleaners Association. 회장 리차드 에런라이트)를 방문,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 회장은 그 동안 두 단체간 교류가 없었던 점에 유감을 표하는 한편 한인들도 임원, 이사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안 회장은 이와 함께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미 중동부 세탁협회 회원 가입비가 너무 높아 한인 세탁인들의 가입에 어려움이 있어 인하를 요청했다.
에런라이트 회장은 그동안 한인세탁인들에게 꾸준히 협회 가입을 요구했으나 도움만 받고 가입은 거의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계속 만나 의견을 나누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미 중동부 세탁협회의 일반회원 연회비는 세탁소 종업원 수에 따라 최소 459달러에서 최고 1,800달러에 달하지만 이 회비가 한인 세탁인들을 위해 얼마나 사용되는지 공개된 바 없는 실정이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