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리 SF 시장이 공식적으로 미키리미 셰리프국장(사진)에게 자진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리시장은 미키리미 국장이 이 요구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강제해고도 불사하겠다며 국장해임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취했다.
리 시장은 한 도시의 안전과 정의를 수호하는 셰리프로서 여론에 널리 알려진 가정폭력사건은 셰리프의 ‘행동강령을 위반한 행동’이고 ‘자진사퇴를 해야 마땅’ 하다고 주장했다.
미키리미 국장은 아내폭행 및 불법 감급한 죄를 인정한 후 19일 법원에서 3개월간의 보호관찰과 1년의 가정폭력예방클래스를 선고 받았다. 이후 에드 리 시장과의 면담에서 국장의 자진사퇴에 대한 입장을 24시간 안에 분명히 할 것을 전달받았다.
만약에 자진사퇴를 하지 않을 경우 에드 리 시장은 미키리미 국장의 셰리프 행동강령위반 혐의를 적용해 합법적인 사임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이 법적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임시 셰리프 국장이 임명되어 미키리미의 직책을 이어가게 된다.
전부터 자진사퇴를 할 의향이 없다는 자신의 입장을 밝혀온 미키리미 국장의 귀추가 주목된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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