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에너지 전시회
▶ "한국기업 미국 시장 진출 돕겠다"
KOTRA 지원으로 3개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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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 태양에너지 관련 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KOTRA SV무역관(관장 권중헌)이 측면 지원에 나섰다.
산호세 컨벤션 센터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태양광 에너지 전시회인 ‘PV 아메리카 웨스트 2012’가 열린 가운데 KOTRA의 후원으로 한국의 3개 태양 에너지 기업이 공동부스로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KOTRA 홍보부스를 비롯해 태양광추적기(Solar Tracker) 태양광모듈(Solar Module), 태양광발전기(Inverter) 제조기업인 광동메가텍, 심포니, 다쓰테크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신성 솔라 에너지는 개별적으로 참가했다.
KOTRA 김정현 마케팅부 차장은 “한국 태양에너지의 선진기술과의 격차를 극복하고 기업들의 시장 개척을 통한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게 됐다”면서 “이같은 전시회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를 추진해 세계적인 기업과의 기술 협력이나 부품소재산업의 파트너링 수요 발굴에 도움을 주려고 한다”고 후원 배경을 설명했다.
태양광모듈 제조기업인 신성의 김신성 구매 부장은 “미국 시장은 프로젝트나 규모 등이 크기 때문에 대규모 물량 주문이 가능하다”며 “우리 같은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미국 시장의 물량을 늘리려면 부품 제조사보다 이를 판매해주는 회사들과의 네트워킹이 중요하다”며 이 부분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관계자들은 태양광 산업의 문제점에 대해 정부의 지원 유무에 따라 시장 자체가 큰 영향을 받는다고 지적하고 최근에는 유럽 등 정부 보조금 삭감 등으로 인해 전체 시장이 타격을 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투자를 주문했다. 또한 중국 제품의 가격 덤핑과 품질 저하 등도 우려했다.
이번 태양에너지 전시회에는 전 세계 170여개 기업이 참여해 28개 교육 섹션이 열렸으며, 4,000여명이 방문했다.
한편 미 대통령 후보로 나선바 있는 전 NATO 유럽연합군최고사령관 웨슬리 클라크 장군이 19일 기조연설을 통해 태양열 에너지의 역할, 에너지부족, 환경문제증가 등에 대한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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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일까지 산호세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PV 아메리카 웨스트 2012’에 참여한 KOTRA SV무역관 및 관련 기업들이 바이어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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