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튼 매닝이 덴버 브롱코스와 계약한지 하루 만에 팀 티보는 뉴욕 제츠로 트레이드됐다.
팀 티보가 뉴욕 제츠로 트레이드됐 다. 돈 문제로 잠시 지연됐지만 목적지 가 바뀌는 일은 없었다.
작년 NFL 시즌의 가장 큰 화제였던 선수지만 덴버 브롱코스가 페이튼 매 닝을 영입하는 바람에 짐에 꾸리게 된 티보는 21일 뉴욕으로 가라는 통보를 받았다. ‘롱샷’으로 거론됐던 제츠가 다음 달 신인 드래프트의 4라운드와 6 라운드 지명권을 주고 브롱코스의 7라 운드 지명권을 거슬러 받는 조건으로 잭슨빌 재규어스와 마이애미 돌핀스 등 티보 영입 경쟁자들을 모두 따돌렸 다.
하지만 브롱코스가 티보에 ‘가불’해 준 500만달러를 제츠에서 환불해 줄 것을 요구하면서 트레이드가 무산될 위기에 몰렸다. 제츠가 몇 시간 뒤 그 중 절반을 부담하기로 합의하면서 이 문제는 해결됐다.
2주 전 마크 산체스를 3년간 4,050 만달러 재계약으로 묶고 지난 시즌을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에서 마친 드루 스탠튼을 백업 쿼터백으로 영입한 제 츠가 왜 또 티보를 불러들여 산체스가 압박받을 시나리오를 만들었는지 알 수 없는 일이다. 일부에서는 렉스 라이 언 제츠 감독이 티보를 러닝백으로 쓸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티보는 작년 11월 제츠를 17-14로 꺾 은 경기에서 막판 20야드 터치다운을 터뜨린 것을 포함, 지난 시즌 직접 달려 서 660야드를 뜯어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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