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 온 봄과 함께 아름다운 봄의 이미지를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맥클린 소재 MK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서양화가 유미 호건(MICA· 앤 아룬델 커뮤니티 칼리지 강사, 사진)씨의 다섯 번째 개인전이 지난 17일 개막됐다.
‘봄의 노래들(Songs of the Spring)’ 을 타이틀로 한 작품전에서 호건 씨는 ‘무제’ 시리즈 등 25점의 믹스미디어 근작을 선보였다. 한지에 수미 잉크(Sumi Ink)를 사용한 출품작들은 곱고 아름다운 파스텔 톤의 색과 단아한 선으로 봄 분위기, 한국적 정서를 가득 담은 것들이다.
개막 리셉션에는 금속공예가 김홍자 교수, 이성희 회장(워싱턴 한인음악인협회) 등 미술애호가들이 참석, 전시회를 축하했다.
메릴랜드 미술대학(MICA)에서 페인팅을 전공한 호건 씨는 지난 2010년 ‘아트 온 페이퍼 전국 미술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지난해 워싱턴 총영사관 개인전과 한미미술가협회 정기전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작품전은 내달 7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703)734-7777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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