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가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장두석)의 코리안 페스티벌과 무지개 기술학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메릴랜드한인회 임원들은 20일 오후 엘리콧시티 소재 카운티청사를 방문, 켄 얼맨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를 면담하고 한인회 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장두석 회장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8일 엘리콧시티의 센테니얼 공원에서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최하려 하나 한국음식 판매 등 상행위가 규정상 금지돼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얼맨은 코리안 페스티벌의 개최에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얼맨은 이어 센테니얼 공원 내 한국정원 조성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며, 한인 커뮤니티에서 유지를 도울 수 있으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얼맨은 한인회가 5월부터 시작하려는 무지개 기술학교에 대해서도 108번 도로 카운티교육청사 옆 건물 및 게이트웨이 소재 워크 포스 센터 등 정부 건물의 공간 제공 가능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얼맨은 한인 인구의 카운티 유입 지속에도 관심을 나타냈다. 얼맨은 “각 커뮤니티로부터 의견을 듣기 원한다”며 “이 같은 모임을 정기적으로 갖자”고 제안했다.
얼맨은 한인학생들의 카운티정부 인턴십도 적극 돕겠다고 말하고, 공공안전을 위해 한인들이 경찰 및 소방관에 더 응모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모임에는 한인회의 장 회장과 김동하·김미셀 부회장, 송창익 홍보분과위원장 및 데이빗 이 하워드카운티 소수계 담당 특별보좌관이 참석했다.
한편 장두석 회장은 지역 자치단체장과 모두 만날 것이라며, 향후 볼티모어시장 및 볼티모어카운티와 앤아룬델카운티의 이그제큐티브와도 면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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