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외식체인인 맥도널드의 최고경영자(CEO)에 처음으로 흑인이 선임돼 화제다.
맥도널드는 돈 톰슨 수석 운영사장(COO·사진)이 오는 7월1일자로 새 CEO에 취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현 CEO로 지난 7년 동안 일해 온 짐 스키너는 고령으로 은퇴한다.
이공계 출신으로 올해 48세로 맥도널드 근무가 22년째인 톰슨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맥도널드 USA 사장 겸 COO로 일했으며, 지난 2010년 1월 현직에 올랐다.
버거킹 등 경쟁업체의 추적과 공산품 가격인상 상황에서 맥도널드사가 판매와 수익 확대에 애쓰는 가운데 CEO에 오르는 그는 조식부문 경쟁력 유지와 ‘맥카페’ 전문음료 판매확대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은 내다봤다.
톰슨은 올해 29억달러의 예산으로 신규매장 1,300개를 확보하고 2,400개 매장을 개조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전 세계에 3만3,500개에 달하는 맥도널드 매장 가운데 80%는 가맹점이며, 맥도널드의 매출은 지난 2004년 이후 42%나 늘어났다.
지난해 맥도널드의 매출은 270억달러였으며, 올해는 5.3% 증가한 284억달러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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