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러의 퀸시 에이시가 제이비어 선수들 사이를 뚫고 덩크슛을 꽂아넣고 있다.
대학농구 NCAA 토너먼트 16강전 이틀째 경기에서 베일러와 노스캐롤라이나가 각각 제이비어와 오하이오를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
23일 애틀랜타 조지아돔에서 벌어진 남부지구 준결승 첫 경기에서 남부지구 3번시드 베일러는 팀의 스타팅 5 가운데 유일한 4학년생인 퀸시 에이시가 20점과 15리바운드를 잡아내는 활약을 타고 10번시드 제이비어를 75-70으로 따돌렸다. 제이비어는 지구 탑시드 켄터키 대 4번시드 인디애나의 승자와 25일 파이널 4 티켓을 놓고 남부결승에서 맞붙는다.
베일러(30승7패)는 이날 전반 시작 8분만에 18점차로 크게 앞서는 등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번도 리드를 놓치지 않았고 막판 제이비어의 맹추격에 한때 3점차까지 쫓기며 진땀을 흘렸지만 종료 31초를 남기고 에이시가 프리드로 2개를 성공시키는 등 막판 프리드로들을 계속 성공시켜 무사히 피니시라인에 골인했다. 제이비어(23승13패)는 이날 3점슛 첫 11개를 미스하는 등 슈팅 난조가 패인이 됐다.
한편 중서부지구 준결승에선 탑시드 노스캐롤라이나(32승5패)가 13번시드 오하이오(29승8패)의 이변 제물이 될 뻔했으나 오버타임에서 상대를 10-2로 압도한 끝에 73-65로 승리, 8강에 진출했다.
13번 이하 시드로 단 7번째로 16강까지 오른 오하이오는 이날 후반 종료 25초를 남기고 프리드로로 리드를 잡을 찬스를 잡았으나 이를 살리지 못했고 오버타임에 들어가선 6개의 야투를 모두 실패하며 손안에 들어온 대어를 놓친 아쉬움을 곱씹어야 했다. 노스캐롤라이나는 캔사스 대 노스캐롤라이나 스테이트 승자와 중서부지구 결승에서 파이널 4 티켓을 다투게 된다.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