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킴 카다시안과 패션업체 대박났던 브라이언 이씨 이번엔 제시카 알바와 친환경 아기용품 업체 세워
▶ 잇달아 벤처설립한 브라이언 이씨
유명 할리웃 배우들과 벤처기업을 설립하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브라이언 이씨가‘동업자’인 여배우 제시카 알바와 함께 친환경 아기용품 회사를 설립했다.
유명 할리웃 배우들과 벤처 기업을 잇달아 설립해 화제가 되고 있는 한인 사업가가 있다. 한인 브라이언 이(41)씨는 영화배우 킴 카다시안, 제시카 알바과 함께 인터넷 기반의 벤처 기업을 잇달아 설립해 연이은 히트를 쳤다.
2009년에는 모델 겸 배우인 킴 카다시안과 손잡고 여성 패션상품 샤핑사이트 ‘슈데즐(ShoeDazzle)’을 설립해 대박을 냈다. 샌타모니카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최근 벤처기업 전문투자사인 ‘안드레센 호로위츠’로부터 4,000만달러를 투자받는 등 총 6,0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UCLA 법대를 졸업한 이씨는 2001년에는 법률 전문 웹사이트 ‘리걸줌’(LegalZoom)을 설립하면서 사업가로 변신했다. 회사는 매년 60% 이상 성장세를 지속해 현재 20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그는 2008년 포브스지가 선정한 “유명 한인 기업가 25인”에 뽑히기도 했다.
벤처 기업가로 유명세를 타면서 2010년에는 유명 여배우 제시카 알바에게서 연락이 왔다.
두 딸의 어머니로 평소 친환경 아기용품에 관심이 많았던 알바는 아기들을 위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었다. 관련 분야의 벤처 전문가를 찾던 그녀는 ‘슈데즐’로 성공한 이씨와 함께 ‘어니스트 컴퍼니’(Honest Company)를 공동 설립했다. 어니스트 컴퍼니는 친환경 기저귀, 우유병, 삼퓨 등을 생산·유통하는 친환경 위생제품 전문업체로 인터넷을 통해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입소문을 타고 회원 수가 급증하고 있다.
브라이언 이 사장은 23일자 LA타임스 인터뷰에서 “연예인들과 동업을 하면 홍보비가 절약되고 연예인들의 명성을 등에 업고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다”며 “특히 할리웃 배우들이 직접 만들어 낸 제품이라는 인식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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