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한인세탁협회(회장 한진기)가 공동 대응으로 LA 카운티에서 부과되는 공공보건 관련 세탁업계 수수료 인상을 절반으로 줄인 가운데<9일자 경제섹션 1면 보도> 해당 업체들이 지난주부터 LA 카운티 보건국(DPH)으로부터 환불 체크를 받기 시작했다.
남가주한인세탁협회는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지난해 7월 위생 퍼밋 등 공공보건 관련 수수료 부과 시스템을 대폭 변경하고 세탁업소(4,000스퀘어피트 이하)에 대한 수수료를 종전 167달러에서 519달러로 3배 이상 올리자 이에 대한 공동 대응으로 수수료를 260달러로 낮췄다. 협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수료 인상에 대한 회원업소 반대서명 운동을 실시했으며 111개 업소들이 서명했다.
통상 보건국이 상정한 수수료 재조정은 수퍼바이저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업소들의 부담을 최소화 한다는 차원에서 보건국은 수퍼바이저위원회 통과 없이 환불 체크를 보내고 있다.
세탁협회 한진기 회장은 “이달 초에 519달러를 지불한 일부 업소가 259달러 환불 체크를 받았으며 다른 업소들도 조만간 환불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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