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문채널 KBS N(대표 김영국)은 프로야구 정규시즌을 맞아 특집방송을 편성한다고 27일 밝혔다.
KBS N은 우선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 하루 전인 내달 6일 오후 10시부터 야구 매거진 프로그램인 ‘아이러브베이스볼’을 2시간 특집방송으로 마련한다.
최 희 아나운서가 MC로 나서는 이 프로그램은 이날 방송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을 이어간다.
아울러 4월9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9시부터 KBO(한국야구위원회) 30년 역사상 최고의 선수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한국프로야구 레전드 10인’을 방송한다.
프로야구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펼치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루는 ‘더그아웃(Dugout)’은 매우 월요일 밤 11시 전파를 탄다.
이밖에 야구 스타 부부들의 실생활을 담은 ‘나는 야구선수와 결혼했다’ 전편을 4월10일부터 다시 보여준다.
KBS N 관계자는 "스포츠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눈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단순 중계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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