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천연 건강식품점을 운영해온 버지니아의 한인이 곧 출간될 미국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렸다. 웃브리지 소재 포토맥 밀스 인근에서 ‘Natural Grocer-Health Food’를 운영하는 김정득 대표(76^미국명 조셉 김) 뉴욕에서 발행하는 인명사전인 ‘더 헤리티지 레지스트리 오브 후즈후(The Heritage Registry of Who’s Who)’ 2012년도 판에 등재가 결정됐다.
이 인명기관은 최근 김 씨에 보낸 통지문에서 “김 씨는 건강식품 전문점 분야에서 꾸준한 노력 끝에 큰 업적과 성취를 이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정득 대표는 “얼마 전 이 기관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깜짝 놀랐다”며 “아마 제 고객들 중에서 저를 추천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지난 20년간 한 분야에서 열심히 정진하며 고객들의 좋은 평가를 받아온 게 선정된 이유로 생각된다.”며 “한인으로서 주류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는 게 기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득 대표는 1991년 도미 후 호텔사업을 하다 실패한 후 천연 건강식품점 운영에 뛰어들어 올해로 20년째 같은 장소에서 영업해오고 있다. 처음엔 어려움을 겪다가 건강 관련 책을 탐독하며 지식과 정보로 무장하고 고객들을 친절하게 대하면서 기반을 잡았다.
그 결과 지역 신문인 ‘포토맥 뉴스’의 독자들이 선정하는 ‘The Best of Prince William’에 2006년부터 2011년까지 6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 상은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내 업체들을 이용해온 독자들이 품질과 서비스, 고객 만족도 등을 종합 심사해 주는 상이다.
김 대표는 “비즈니스는 무엇보다 친절이 가장 중요하며 제품 정보를 숙지해 고객들에게 자세히 알려줘야 좋은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
부인 김정이 여사와 함께 운영하는 그의 업소에서는 무려 5천-6천종의 천연 제품들이 구비돼 있다. 비타민류, 허브류, 당뇨, 고혈압, 위장, 혈액순환기, 전립선, 폐, 피부 질환, 알러지, 다이어트, 천연 호르몬제, 면역체계 관련 제품, 장 청소제 등 일반 건강보조제에다 야채 샴푸, 주스, 차, 빵 재료, 곡물 등 올개닉 제품들도 취급한다.
전화 703-494-7287.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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