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에 충실한 목사, 행복을 추구하는 목회 강조
“필라 연합교회 당 회에서 저에 대한 담임목사 심의가 무사히 통과 됐다는 소식을 듣던 밤 저는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평소 스승 목사이셨던 아버님께 이 기쁨을 전해 드리고 싶었지만 아버님께서는 더는 이세상 분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난 25일 오후 5시 필라델피아 한인 연합교회 제6대 담임목사에 새로 부임하는 조진모 목사의 취임 일성이다.
김성은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담임목사 취임예배에서 1천 여명의 교인과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조진모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영적인 아버지이신 하나님께 물으며 바톤을 받아 계주를 뛰는 선수와 같이 달려가는 목사, 기본에 충실한 목사, 행복을 추구하는 목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 성도의 기쁨과 행복은 내가 행복해 져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믿는 것이 행복이고, 하나님 때문에 행복해 진다는 것을 실천과 행동으로 보여주는 설교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목사는 또 “부족한 사람이 두려움과 떨림으로 하나님 영광을 위해 힘쓸 때 절대적인 성도의 도움 필요하며, 한편으로 워싱톤과 필라와 뉴욕을 잇는 동부지역 교회에서 우리들 할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준비된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뉴욕한인교회 장영춘 원로 목사는 축하 설교를 통해” 목사는 사람이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세워주는 무게 있는 직위”라고 강조하고” 에레미아 선지자를 하나님께서 강권으로 세워주셨듯 이곳에 하나님께서 조진모 목사를 불러 세워 주셨으니 성도들 은 아론과 훌이 모세의 손을 들어준 것같이 과 같이 담임목사를 세워 나갈 때 살아계신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역사가 일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피터 릴벡 웨스트 민스터 학장의 권면과 필라교협 회장 이대우목사 , 최홍준목사의 축사에 이어 성주진, 권태진 , 임택권 연합교회 3대 목사의 영상 메세지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조목사의 웨스트 민스터 신학교 동문들의 ‘목사 직의 영광’ 특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장동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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