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하원의원 출마를 선언한 패티 김 해리스버그 시의회 부의장이 4월 예비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에서 2위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예비선거 승리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26일 패티 김 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펜 주 하원의원 후보자 선출을 위한 민주당 예비선거 결과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패티 김 의원이 2위를 19% 차이로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패티 김 의원이 예비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민주당 후보로 확정되며 이 지역이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인데다 상대 공화당에도 마땅한 강력한 후보가 없어 주 하원의원 당선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민주당내에서도 패티 김 의원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인최초 펜주 하원의원 탄생을 위해 한인 동포들의 힘을 모으자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필라시에 거주하는 김 모씨(57)는“지난번 데이빗 오 선거 때처럼 한인들이 힘을 모아야 할때”라며“선거구는 다르지만 한인 최초의 펜주 하원의원 당선을 위한 펀드 레이징 행사가 필요치 않겠느냐”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