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안중근 의사 기념사업회(회장 윤자성) 주최, 안중근 의사 순국 102주년 추념식이 26일 서니베일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됐다.
이토 히로부미 초대통감을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역에서 저격한 후 1910년 3월26일 여순감옥에서 순국한 안중근 의사를 기리고자 열린 이날 추념식에는 이정관 SF총영사, 송이웅 전 북가주 광복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윤자성 회장은 "안중근 의사는 32세의 짧은 생을 사셨지만 그분의 나라사랑은 천추에 빛났다"며 "오직 나라의 안위와 조국광복, 동양평화만 염원하셨던 분이셨다"고 말했다.
또한 윤회장은 "그분의 희생 위에 100여년이 지난 지금 눈부신 번영을 이루었고 모두 세계인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안중근 의사와 순국열사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2세들에게 안중근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가르쳐 한국계 미국인으로써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세계평화에 현신하는 일꾼으로 키우자"고 밝혔다.
한편 송이웅 전 광복회장은 안중근 의사 약전을 봉독했으며 만세삼창을 선창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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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관 총영사가 안중근 의사 순국 102주년 추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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