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경기 회복세 보이는 가운데
▶ 지난해 방문객수 전년비 3% 증가
미국 경기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관광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SF 관광협회에 따르면 2011년 SF를 찾은 방문객수가 전년에 비해 3%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1년도 1600만 명의 여행객들이 85억 달러의 여행비를 지출했고 이는 전년대비 10억 달러가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SF 호텔투숙률도 미국 평균수치인 60%보다 많은 80%이며 호텔 투숙비가 가장 비싸기로 알려진 뉴욕시도 객실당 매출은 샌프란시스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알레한드로 관광협회 회장은 뉴욕, 하와이의 오하우, 그리고 세 번째로 호텔 투숙률이 높은 샌프란시스코가 관광명소로서 베이지역을 경기침체의 늪으로부터의 탈출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전체 방문객중의 60%는 비즈니스 목적, 나머지 40%는 여행을 목적으로 샌프란시스코를 찾는다고 하면서 “기업들이 컨퍼런스 및 컨벤션 장소로 샌프란시스코를 택하는 이유는 그만큼 참석률이 눈에 띄게 증가하기 때문”이라며 도시가 관광명소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항공사들도 또한 SF 국제공항에 직행 항공편을 대폭 확장하면서 총 방문객수의 1/3에 해당하는 외국인들의 쉽게 오고 갈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알레한드로씨는 2012년에는 U.S Open 골프대회, 골든게이트 브리지 완공 75주년 이벤트 등의 굵직한 행사들이 치러질 예정이라며 SF 관광사업계의 밝은 전망을 내비췄다.
<김종식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