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신장 기능 1-2%밖에 남지않아
“이제 신장 기능이 1-2 퍼센트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신장 기증으로 저의 목숨을 연장할수 있다면 나머지 인생은 하나님께 바치고 싶습니다”
지난 2010년 12월 병원으로부터 신부전증 진단을 받은후 아직까지 이식조건에 맞는 신장 기증자를 찾지 못한 장점숙씨(61).
그는 지금도 1주일에 3번씩 신장 투석을 받고 있지만 신장이 점차 나빠져 하루라도 빨리 신장 이식을 받아야 할 실정이다. 지난 1년 4개월 동안 오관근 사관을 비롯한 구세군교회 신자들이 신장이식에 필요한 검사를 받았으나 조건에 맞지않아 이식이 이루어 지지 못했다. 또 4명의 오빠와 남편(데이빗마야 가마)까지 나섰으나 건강상 이유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장점숙씨는 미 전국 신장기증 프로그램에도 등록했으나 7-8년 정도 기다려야 한다는 통보에 불안감 마져 든다고 말했다. 그는 나이가 젊으면 기다릴수 있지만 몸은 아프고 약해져가는 상황에서 어떻게 기다릴수 있겠느냐면서 자신이 잊혀지지 않고 신장 기증자가 나타나기를 매일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증자 찾는일을 돕고있는 김진이씨는 “18세에서 70세 초반 나이에 혈액형은 A 형이나 O 형으로 중병을 앓은 경력이 없고, 혈액이 다르더라도 CROSS DONER를 통해 신장이식이 가능함으로 많은 한인들의 연락을 기대한다”면서 도움을 요청했다.
신장 기증관련 연락처 (415)517-4188(장점숙), (650)678-1968(김진이).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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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상항교회 부엌에서 봉사하면서 신장 기증을 호소하는 장점숙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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