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슬리, AWB의 ‘맥키나후보 유착’ 이유 불참결정 번복
예년보다 앞당겨 열리는 주지사 후보 공개 토론회에 불참하겠다고 통고했던 민주당의 제이 인슬리 후보가 마음을 바꿔 6월 12일 스포켄에서 열리는 후보 토론회에 참석하겠다고 발표했다.
인슬리 후보는 공개토론회를 주관하는 워싱턴 비즈니스협회(AWB)가 공화당 후보인 롭 맥키나 주 법무장관에 유리하게 행사일정을 바꿨다며 예년처럼 선거 직전인 9월에 열 것을 요구했었다.
베인브리지 아일랜드 출신의 7선 연방하원 의원인 인슬리 후보는 그러나, 자신의 토론회 불참 결정을 공화당 측이 흑색선전 자료로 이용함에 따라 토론회 참석을 위해 자신의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AWB는 지난 1992년부터 주지사 후보들의 공개 토론회를 9월에 개최해왔으며 그동안 매번 민주, 공화 양당의 후보들과 군소 후보들이 참여했었다. AWB는 인슬리 후보가 토론회에 참석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맥키나 후보 측의 찰스 맥크레이 대변인은 “인슬리 후보가 대중의 압력에 굴복한 후 정신을 차리고 토론회에 참석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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