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4만4,294달러로 전국평균보다 2,600달러 많아
오리건주는 3만7,900달러, 전국평균의 91% 수준
워싱턴주 주민들의 1인당 연평균 소득이 전국 13위로 한 단계 떨어졌다.
연방 상무부 경제분석국(BEA)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워싱턴주 주민들의 1인당 연평균 소득은 4만4,294달러였다. 평균 소득은 일반적인 봉급과 이자소득, 재산소득, 소셜연금 등을 모두 합한 액수를 말한다.
이 같은 소득액은 전년인 2010년 4만2,589달러에 비해 4% 정도 늘어났지만 전국 평균 상승률이 4.3%였던 것에 비해서는 다소 상승폭이 적었다. 워싱턴주 주민들의 1인당 연평균 소득 규모는 2010년 전국 12위를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13위로 떨어졌다. 워싱턴주의 지난해 인구는 전년에 비해 1.29%인 8만7,000여명이 늘어나 683만38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주의 1인당 연평균 소득이 전국 상위그룹(13위)에 속하고 전국평균 4만1,663달러에 비해 2,631달러가 높지만 1인당 소득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워싱턴D.C.의 7만3,105달러에 비하면 1인당 2만8,000달러나 적다.
한편 오리건주의 1인당 연간 평균소득은 3만7,909달러로 전국 평균의 91%를 차지, 전국 평균에 비해 3,754달러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별이 아닌 주 전체 개인소득 합계를 기준으로 할 경우 워싱턴주와 오리건주는 지난해에 전년 대비 각각 5.3%가 늘어나 전국 평균 5.1%보다 다소 높았고 상승률을 기준으로 할 경우 전국 공동 14위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는 노스 다코다주가 8.1%의 상승률로 최고를 차지했으며, 메인주가 3.4%로 최저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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