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만에 목표치 절반 훌쩍 넘겨
백악관 웹사이트에서 펼쳐지고 있는 ‘미국 교과서의 일본해 표기를 동해로 바로잡기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이 시작된 지 불과 6일 만에 목표치의 절반을 훌쩍 넘었다.
22일 시작된 온라인 서명운동은 27일 오후 3시 현재 1만3,570명이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백악관 초청 면담이 이뤄지는 최소 기준인 한 달 내 2만5,000명 목표까지 54%를 달성한 것이다.
서명운동 동참 행렬은 버지니아 출신의 ‘피터 K’를 시작으로 필라델피아·뉴욕·뉴저지뿐만 아니라 미 전국 각지와 한국에서도 이어지고 있으며 웹사이트에서도 명단 확인이 가능하다.
청원서는 “일본의 군사팽창주의로 원래 명칭이던 ‘동해‘가 ‘일본해‘로 바뀌었지만 대한민국이 독립한 1945년 이후에도 그 명칭이 수정되지 않고 있다“며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도 일본이 아닌 한국의 편에 섰지만 왜 우리는 아직도 진주만을 공격한 일본의 조작된 역사를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는가?’라며 미국의 올바른 역사 교육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있다.
청원서가 4월21일까지 2만5,000명의 서명을 받게 되면 백악관 초청 면담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내용의 타당성에 따라 정부 각처에 전달돼 정식 안건으로 논의될 수 있게 된다.
온라인 서명운동은 백악관 웹사이트(wh.gov/Ryk)에 접속해 본인의 전자우편 주소와 비밀번호를 입력해 개인계좌를 만들어 로그인한 뒤 ‘서명운동 동참(Sign This Petition)’ 버튼을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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