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마디서 시선 집중 유도 격식파괴로 친근감 유발 어휘·문법도 완벽해야
▶ CEO의 효과적 프레젠테이션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은 CEO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이다. 지난해에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 애플 CEO의 프레젠테이션 기술은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의 매출을 기록적으로 올리는데 일조했다. 효과적인 방법을 사용할 때 당신의 프레젠테이션은 차별화가 될 수 있으며 기업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물론 매출 신장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청중들을 먼저 생각한다.
당신이 말하려는 것을 생각하기 전에 청중들이 당신에게 무엇을 말하기를 원하는지 생각해 본다. 청중들이 과연 어떤 말을 듣고 싶은지 그들의 마음을 한번 헤아려 보면 매우 효과적인 연설이 될 것이다. 청중은 일반 고객이 될 수도 있고 혹은 사내에서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설일 수도 있다. 대상에 맞게 화법구사를 연구해야 한다.
■행동 개시를 할 것을 명확하게 전달한다.
당신은 정보를 뛰어넘어 실행할 수 있는 실천력을 청중에게 주어야 한다. 당신의 스피치를 듣고서 측정하거나 평가가 가능한 특별한 행동을 취하고, 사고가치가 변화되며 어떤 목표를 향한 열정과 헌신을 하려는 행동이 따라야 한다.
■첫 번째 말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오늘 여기 오게 된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든가 ‘제 말을 들어줘서 고맙다’든가 혹은 ‘오늘 이런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는 상투적인 표현을 피한다. 도전적인 질문으로 관중의 시선과 관심을 집중시킨다. 예를 들어 당신이 다음 분기 회사의 재정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목표를 부여받는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당신의 회사가 좋은 제품을 가지고 있지만 매출이 크게 늘지 않고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이다.
■이야기에 진정성이 배어 나와야 한다.
사람들은 진정성이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진정성은 이해하기 쉽고 해석하기도 쉽다. 쓴 원고를 그대로 읽는 것은 진정성이 없다. 줄거리를 머릿속에 외웠으면 중요한 맥락만 원고를 보고 나머지는 이야기하듯이 한다면 청중들은 관심 있게 듣는다.
■스피치가 듣기에 완벽하도록 한다.
교육을 받은 전문가로서 대부분의 CEO는 좋은 작문실력을 갖고 있을 것이다. 문장 구조와 어휘의 선택, 문법도 완벽에 가깝다. 그러나 당신이 쓴 원고는 문학적이기도 하고 읽기에도 즐거워야 한다. 청중들은 독자들처럼 되돌아가서 읽거나 다시 읽을 시간이 없다. 또한 잠시 쉬고 생각하거나 노트를 할 겨를도 없다. 청중들은 단지 들은 메시지가 금방 사라질 뿐이다. 연설문을 작성할 때도 듣는 청중의 입장을 감안해 짧고 쉽게 쓸 필요가 있다.
■친숙하게 청중과 접근한다.
연단에서 말할 필요가 없다. 연단은 당신이 청중에게 다가서려고 할 때 오히려 청중을 멀게만 할뿐이다. 연단의 고정된 자리에서 연설하기보다는 무선 마이크로폰 등을 통해서 자유자재로 움직이면서 이야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만약 당신이 연단이 없는 것이 오히려 신경이 쓰인다면 예민해지는 것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 필요하다면 간결한 인덱스카드를 준비하고 손에 이를 편안하게 쥐고 있는다.
■매 순간 매 주제에 대해 청중들에게 번쩍거림을 준다.
당신이 회사의 대표라고 할지라도 얼마나 멋지게 이야기하느냐에 따라 주목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준비해야 하는 시간은 항상 이슈가 될 수 있다. 가능하면 연설시간을 짧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준비하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청중들의 사고방식을 10단어로 묘사한다.
●행동 개시를 촉구하는 방향으로 원고를 쓴다.
●행동 개시를 촉구하는 3개의 주요 포인트를 명시한다.
●주제를 이끌 만한 소재를 잘 선택해서 당신의 요점이 매력 있고 흥미 있도록 한다.
●처음에 주의를 집중시키는 발언을 통해 행동을 촉구하는 것과 연관시킨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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