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내분비학자들의 연구 결과 설탕 섭취가 뇌에서 즐거움과 흥분을 제어하는 도파민에 영향을 미쳐 코카인과 같은 중독성을 갖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미국인들이 1년 평균 130파운드의 설탕을 섭취하는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설탕과 당분의 과다섭취가 실제로 심장병과 유방암, 대장암을 비롯해 비만과 제2형 당뇨병을 유발시킨다는 결과 역시 발표됐다.
조사 결과 1970년대 이후 미국인들의 설탕섭취량은 40%가량 감소했으나 프럭토스(과당)의 함유량이 높은 옥수수시럽의 섭취량은 훨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그에 따라 심장병과 뇌졸중에 걸릴 확률 역시 높아졌다고 밝혀졌다.
연구진은 과량의 당분을 섭취하게 될 경우 간이 과당을 지방으로 변형시켜 LDL 콜레스테롤이 증가, 동맥 내 경화반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했다.
한편 미심장학회는 일일 설탕섭취량이 남성 150, 여성 100칼로리를 넘어서는 안 된다며 설탕함유량이 높은 음료나 음식을 줄이는 것이 건강유지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최현화 인턴기자>
A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