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버지니아 연방상원의원에 출마하는 팀 케인 전 VA 주지사(민주)의 부인이 남편을 위해 선거 유세를 했다.
앤 홀튼 여사는 지난 31일 비엔나 소재 야마 스시 레스토랑에서 한인과 아시안 커뮤니티 지도자들을 만나, 팀 케인 지지를 호소했다.
홀튼 여사는 “팀은 주지사 시절, 버지니아를 잘 이끌었다”면서 “연방 정부에서도 역시 버지니아를 대표해 주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버지니아를 잘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홀튼 여사는 “그는 연방 상원의원직에 당선되면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 일자리 창출, 스몰비즈니스 활성화를 통해 경제 살리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비공식 모임을 진행한 마크 김 주하원의원(민)은 “홀튼 여사는 판사였기 때문에 지금까지 남편의 선거 유세에 참여하지 못했다”면서 “이제 남편을 돕기 위해 판사로서 은퇴하고 버지니아 주민들과 만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인사회에서는 황원균 전 버지니아 한인회장, 김광자 워싱턴 정신대 대책위 회장, 최은희 전 워싱턴여성회장, 그레이스 울프 헌던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