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한국인의 밥상’은 5일 오후 7시30분 ‘한식날, 잊혀진 밥상의 기억’편을 방송한다.
오는 5일은 불을 사용하지 않고 찬 음식을 먹는 날인 한식(寒食)이다. 설·단오·추석과 함께 우리나라 4대 명절 중 하나로 1년 농사의 시작이 되는 중요한 날이지만 오늘날 잊혀져 가는 것이 현실.
제작진은 한식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그 유래를 알아보고, 화전·화면·두견주 등 한식에 먹는 음식을 소개한다.
충남 공주 유구읍 입석리 마을에서는 한식에도 차례를 지낸다. 쑥 절편과 돌나물 김치국수를 먹고 계란 껍데기에 그림을 그리는 전통 한식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한식은 보통 쑥 전·쑥떡·화전·화채 등 쑥이나 진달래꽃으로 만든 음식을 먹는 날로 알려졌다. 창면·화면(花麵) 등 궁중의 찬 국수를 비롯해 꽃 떡·꽃차 등 지금은 볼 수 없는 한식 음식을 맛본다.
충남 당진 면천면 성상리 마을에서는 한식에 진달래꽃 화전과 두견주(杜鵑酒)를 조상 앞에 올린다. 두견주는 고려 개국공신 복지겸 장군의 병을 낫게 하고자 그의 딸이 효심으로 만들었다는 전설이 담긴 술이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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