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주민들의 한해 평균 납세 금액이 전국에서 12번째, 버지니아는 33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단체인 ‘택스 파운데이션’이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09년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할 경우 메릴랜드의 경우 주민 1인당 연평균 납세액이 5,218달러로 전국에서 12위, 버지니아는 4,392달러로 3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에 반해 전국 주지사협회와 메릴랜드주 입법협회 연구결과에 따르면 메릴랜드가 전국에서 소득 대비 지방세가 세 번째로 낮으며, 버지니아는 8번째로 높았다.
또한 연구 결과 메릴랜드의 판매세와 소득세가 버지니아보다 훨씬 높지만, 버지니아는 메릴랜드에는 없는 자동차세와 기타 개인 재산세와 같은 세금과 공과금이 부과되고 있어 메릴랜드주가 버지니아에 비해 세금부담이 무조건 높다고만 볼 수 없다고 지적되고 있다.
메릴랜드 세인트메리 컬리지 토드 에벌리 교수는 “버지니아는 여타 공과금과 재산세를 비롯해 수입원이 매우 다양하다”며, “메릴랜드는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이 매우 광범위하게 적용되며 복지혜택이 다양해 결국 더 많은 세금을 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