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0여명 참석…리더쉽의 진정한 의미 강연
“리더쉽이 어떤 거라고 생각하나요?”
이어지는 데이빗 오의 질문에 학생들이 손을 들어 대답한다. 리더쉽의 진정한 의미에 초점을 두고 강연의 물꼬를 튼 데이빗 오 시의원의 열정적인 모습에 참석한 학생들도 집중한다.
3월의 마지막 날 저녁 필라델피아 한인회관에서 열린 제6회 청소년 리더쉽 세미나에는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바쁜 걸음을 재촉해 행사장을 가득 매웠다.
필라델피아 한인회 송중근 회장의 축사로 시작된 리더쉽 세미나는 차세대 육성위원회 김상혁 위원장 행사 취지 설명에 이어 필라 한인회 유시아 교육부장과 해롤드 김이 사회를 맡아 데이빗 오의 약력을 소개한 뒤 큰 박수와 함께 오늘의 강연을 맡은 데이빗 오 시의원이 등장했다.
140여명이 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로 가득 메운 행사장은 데이빗 오의 강연이 시작되자 정돈된 분위기로 경청하는 모습이었다. 엄숙한 분위기에 데이빗 오가 질문을 던지자 학생들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몇몇 학생은 자신 있게 의견을 이야기 하기도 했다.
데이빗 오는 학교와 가정 그리고 사회 속에서 올바른 리더쉽의 표현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유명해지는 것과 인기가 있는 것이 리더쉽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도 이야기 했다.
필라델피아 한인회에서는 참석한 학생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아이팟과 상품권 등을 전달했다.
데이빗 오는 필라델피아출신 시의원으로 필라델피아지역 첫 동양계 정치 입문자로 활동하고 있다.
안자경 기자 edit@phila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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