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활절의 기원과 영적 의미는 구속신앙, 부활신앙 재림신앙이다“
<순복음 중앙교회>강승호목사
예수그리스도의 죽음에서 연유하는 부활절은 기독교 절기 중에서 가장 중요한 절기에 속 한다. 교회력에서는 축제의 여왕, 레오 1세는 ‘유일하게 위대한 날’이라 불었다. 초대 교회에서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연관시켜 ‘파스카’( pascha) 라는 절기로 지켰다. 부활절의 명칭인 ‘파스카’는 유월절을 의미하는 ‘페사흐’에서 유래 하였다. ‘페사흐’의 문자적 뜻은 ‘넘어가다’ ‘지나가다’ 등의 뜻인데 출애굽 당시 애굽군에 임하였던 열 번째 재앙, 즉 장자를 죽이는 재앙에서 죽음의 천사가 이스라엘 장자를 죽이지 않고 넘어갔던 사건을 가리키고 있다.
그러므로 부활절은 유월절과 관계되어 고찰되어야 한다. 유월절 식사가 성만찬의 유형이 되었다는 견해다. 유월절 식사의 중요한 메뉴라면 어린 양의 고기를 나누어 먹는 것이다. 이스라엘 민족은 이 고기를 나누어 먹음으로 공동체 의식을 갖게 되었고, 더 나아가 출애굽을 통하여 이루어질 민족적, 정치적 해방을 준비하게 되었다.
오늘날 성만찬에 행해지는 떡과 포도주는 어린 양이신 예수그리스도의 죽음을 의미 한다. 부활 후에는 단지 예수의 죽음만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부활에도 동참하며 영적 임재를 누리고자 하는 목적도 첨가 되었다. 결국 유월절 식사가 애굽으로부터 해방을 위한 준비였듯이 성만찬은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이루어질 영적 해방과 죽음으로부터 해방을 위한 준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유월절 식사는 성만찬의 원형이며 상징이었고 성만찬은 유월절의 실체로서 죽음과 부활의 예시인 완성인 것이다(막15:42 눅23:54, 요19:31).
현재 교회에서는 부활절 연합예배, 부활절 성만찬 의식, 세례식 등이 있고, 부활절에 관계된 풍습으로는 부활절에 힌 옷을 입는 것과 달걀을 선물하는 것, 그리고 특별한 부활절 음식들을 먹는 일 등이 있다. 이중에서 채색한 달걀은 현재 쉽게 볼 수 있다. 외국의 풍습은 부활절에 어린 양의 고기와 도끼 모양의 과자, 그리고 파스카라고 부르는 부활절 빵과 과자 등이 있다.
부활절은 기쁨의 절기이다, 그렇치만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통한 부활이 없었다면 예수의 죽음은 헛 죽음이고, 믿음도 , 성경의 가르침도 거짓이 될것이다. 그러나 예수는 십자가를 통해서 고난을 성취 하셨고 예언과 율법, 사명과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셨고 마귀 역사를 박멸 하셨다(요일3서8, 히2:24).
그리고 예수는 부활 후 10여차례 나타 나셨고, 하늘로 성천 하신 후 오순절의 성령을 부어 주셨고(행2:33), 서지 못하는 장애자를 이러서게 하였고(행4:10), 스데반으로 순교에 승리케 하였으며(행7:55), 사울을 회개시켰고(행9:5-6),사도 요한에게 묵시를 주셨다(계1:18-19),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딤전1:15)과 예수님의 죽음과(갈3:13), 예수님의 부활(롬4:25)을 안다면 우리의 신앙이 구속신앙(엡1:7), 부활신앙(고전15:14), 재림신앙(계22:20)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성도가 되어 어떠한 역경에서도 굴하지 않고 승리할 수 있는 삶의 활력이 끊이지 않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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