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밖의 당황스런 발 고민
*티눈: 발 피부가 지속적인 자극을 받아 굳은살이 생기는 것으로 죽은 피부가 두꺼워져 피부에 박혀 있는 것을 말한다. 너무 꽉 끼는 신발 때문에 생긴다. 드럭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는 티눈 제거제는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 너무 헐렁한 신발, 너무 꽉 끼는 신발은 피하고, 발에 잘 맞는 신발을 신어야 한다.
*발톱 곰팡이균(nail fungus, 발톱 무좀): 발톱이 하얗게 혹은 노랗게 변색되고 두꺼워지면서 뒤틀리거나 들뜨게 되고 부서지기 쉬운 형태로 변형된다.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어 그냥 방치하는 경우도 많다. 경구복용 항균제를 처방 받아 적어도 12주간 복용하게 된다.
*발 무좀(athlete’s foot): 곰팡이균이 피부 각질층에 기생해 번식함으로써 발바닥, 발가락 사이에 피부가 붉게 짓무르고 습기에 불어 하얗게 되거나 갈라지며 각질이 벗겨지기도 한다. 땀이 나면 불쾌한 냄새가 나고 가려움증도 생긴다. 맨발로 목욕탕이나 라커룸, 습기가 많은 곳을 다니다 보면 전염되기 쉽다. 오버-더-카운터용 로션이나 크림을 1~2주간 발라도 효과가 없는 경우 피부과 전문의나 발 전문의에게 더 강력한 치료를 받도록 한다. 예방하려면 하루 1회 이상 발을 깨끗이 씻고 통풍을 잘 시키고 말려 건조하게 유지해야 한다.
*발바닥 사마귀(plantar warts): 발바닥에 생기는 사마귀는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한 것이 원인이다. 저절로 사라지기도 하지만 재발률이 매우 높다. 냉동요법, 약물요법, 레이저 등이 치료에 쓰인다. 전염성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예방을 위해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맨발로 다니지 않도록 주의한다.
*내향성 발톱: 살로 파고드는 발톱 변형이 일어나는 것. 특별한 원인은 없지만 발톱을 너무 짧게 자르거나 너무 꽉 끼는 신발을 신을 경우 생길 수 있다. 새 발톱이 자랄 수 있게 발톱을 뽑는 치료를 하기도 한다. 발톱은 되도록 둥글게 깎지 말고 일자로 깎도록 하고, 압력이 가해지는 꽉 끼는 신발 대신 발에 잘 맞는 신발을 신도록 한다. 빨갛게 되면서 진물이 나거나 통증이 생기면 세균 감염이 동반된 것일 수도 있으므로 의사에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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