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스페셜 특별기획 ‘다(多)문화 아이들’ 방송
KBS 1TV는 15일 밤 8시 스페셜 특별기획 ‘다(多)문화 아이들’ 1부 ‘열여섯 살 앤드류 넬슨의 꿈’을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에서 톱 8에 올랐던 앤드류 넬슨을 통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아픔과 희망을 담았다.
열여섯 살 앤드류는 미국인 아버지를 둔 다문화 가정 출신. 한창 철없을 법한 나이지만 또래와 달리 예의 바르고 성숙한 소년이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 외모로 놀림 받아 미국으로 갔다가 1년 만에 돌아온 아픈 기억이 있다.
제작진은 1월 다문화 아이들을 위한 행사에서 ‘슈퍼스타 K2’ 이후 처음으로 무대에 선 앤드류를 찾았다.
그가 무대에 선 이유는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친구들을 응원하고 열심히 하면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고 싶어서다.
지난 2월 미국 마이애미의 국제 장애인단체의 초청을 받은 앤드류는 노래가 끝나고 나서 태극기를 꺼냈다.
한국은 앤드류에게 아픔과 함께 노래로 성공하면 ‘한국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선물해준 ‘고향’이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