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커스 4연승 112-108
▶ 연장전서 챔프 매브릭스에
레이커스 센터 앤드루 바이넘이 매브릭스 브랜든 헤이우드(왼쪽)와 더크 노비츠키(뒤)의 사이에서 체중을 휘두르고 있다.
코비 브라이언트(정강이 부상)가 빠진 LA 레이커스가 디펜딩 챔피언 달라스 매브릭스도 꺾고 4연승을 달렸다.
레이커스(39승22패)는 15일 챔프와 홈코트 결투에서 연장 대접전 끝 112-108로 승리, 이번 정규시즌 4차례 맞대결을 모두 휩쓸었다. 레이커스는 현재 NBA 서부 컨퍼런스의 3번 시드로 6번 시드를 쥐고 있는 매브릭스와 플레이오프 1회전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센터 앤드루 바이넘이 23점에 16리바운드로 레이커스의 승리에 앞장섰고, 파우 가솔(20점 10리바운드)은 오버타임에 결정적인 3점슛 두 방을 터뜨리며 챔프에 치명타를 입혔다. 레이커스 포인트가드 라몬 세션스는 전반에 매브릭스 포인트가드 딜론테 웨스트(20점 2어시스트)의 픽&롤 플레이를 막지 못해 쩔쩔 맸지만 결국에는 22점 5어시스트로 우위를 점하며 레이커스의 승리를 거들었다.
코비가 빠진 동안 메타 월드 피이스(론 아테스트)의 오펜스도 살아나고 있다. 그 전 두 경기에서 40점을 올린데 이어 이날에도 18점을 보탰다.
한편 레이커스는 5개 경기만 남겨두고 있는데, 코비는 플레이오프에 대비해 마지막 1~2개 경기에만 나가 컨디션만 조절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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