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이달 2일부터 인천과 부산을 연결하는 환승전용 내항기 운항을 시작했다. 환승전용 내항기란 SF발 인천행 국제선을 이용하는 여행객들 가운데 부산이 최종 목적지인 경우 인천공항에서의 입국 및 세관심사 없이 곧바로 부산행 내항기를 타고 김해공항으로 간 뒤, 그 곳에서 입국수속을 밟는 것이다. 그동안 부산으로 가는 여행객들은 과거 인천공항에서 입국수속과 수화물 수취 등을 한 뒤 다시 국내선 탑승수속을 해야 해 불편이 컸다.
내항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곧바로 항공사 직원의 안내에 따라 내항기 탑승구로 이동해야 하며, 주류 등 액체류 보관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만약 인천공항에 내려 실수로 입국수속을 했을 경우에는 내항기 탑승을 할 수 없으며, 김포공항으로 이동해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해야 한다.
대한항공 SF지점의 이동욱 지점장은 “대한항공이 운항하고 있는 전 미주 지역을 포함해 해외발 모두 인천-부산 환승전용 내항기를 이용할 수 있다”며 “한국으로 가는 여행이나 비즈니스가 한결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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