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이정주씨의 여덟 번째 개인전 ‘독도 판타지’가 로턴 소재 워크하우스(Workhouse)에서 열리고 있다.
작품전에서 이 씨는 지난해부터 천착해 온 ‘독도 판타지’ 시리즈 7점을 비롯 ‘블루 스카이’, ‘스페인 산타아고 순례길’ 시리즈 등 총 80여점의 오일 페인팅을 선보였다. 출품작들은 독도 등 시리즈별로 구분돼 여러 개의 스튜디오에서 전시됐다.
14일 열린 개막 리셉션에서 이 씨는 “전시작들은 워크하우스 아츠 센터 레지던시 작가로 선정된 2008년 9월부터 그린 작품들이다. 작업실과 가까운 아콰콴 강과 자연보호구역 등을 산책하며 매일 만나는 산과 들, 나무와 꽃, 하늘과 새 둥지 등을 통해 절대자의 손길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오프닝 리셉션에는 신선숙, 김광호, 김완진, 심계식, 정선희, 박은희, 백영희, 김영실, 김미영, 유미 호건, 차진호, 정은미 씨 등 다수의 미협 회원들이 참석했다.
서울대 미대와 동대학원, 프랑스 폴 발레리 대학, 조지 메이슨대에서 미술을 공부한 이 씨는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전시회는 내달 5일까지 계속된다.
문의(571)264-1808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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