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엔젤레스 4.29 폭동 20주년을 맞아 한인과 흑인 교회 연합 예배가 오는 29일 열린다.
한,흑교회협의회(AAKAFC)는 주최의 이날 예배는 오클랜드에 있는 샤일로 처치(Shiloh Church)에서 개최된다. 한,흑교회 연합 예배는 에베소서 4장 3절-6절의 “몸이 하나이요,성령이 하나이니,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하나님도 하나이시니”를 인용하여 “One God.One People”로 주제를 정했다.
이날 설교는 배훈 목사(상항 뉴네이션 침례교회)가 한국어로 하며 브라이언 우드슨 목사(베이 에리어 크리스찬 커넥션)가 영어로 통역 한다. 한,흑교협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성수남 목사(샘솟는 교회)는 “처음 한,흑 모임을 시작할때는 어떤 영향력을 미칠수 있을지 우려했지만 20년이 지나고보니 문화 교류와 편안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나름대로 공헌한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흑교협은 LA지역 폭동이 북가주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위해 결성되어 그간 성탄절,성령강림절 연합 예배와 매월 한차례 정기 모임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를 해왔었다. 한.흑 교협 코디네이터를 맡고 있는 권혁인 목사(버클리 연합감리교회 담임)는 “과거에 머물러 있을 것이 아니라 좋은기억을 만들어 다음세대에 한흑간 화합을 유산으로 물러주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4,29 20년 한,흑 연합예배장소: Shiloh Church. 3295 School St. Oakland. CA 94602. (510)261-2052
<손수락 기자>
오는 29일 열릴 4.29 20주년 연합 예배 준비임원들,왼쪽부터 화이트,한상은,성수남,권혁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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