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그룹 2AM이 지난 22일 도쿄의 스테라볼에서 두 번째 일본 싱글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발매 기념행사를 네 차례 열고서 약 6천 명의 팬들과 교류했다.
음반에 딸린 참가권의 멤버 사진별로 구분돼 열린 이날 행사는 토크쇼와 미니라이브를 중심으로 매회 질문코너, 퀴즈대회, 선물추첨 등 서로 다른 프로그램이 더해져 진행됐다.
미니라이브에서 2AM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타이틀곡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등을 열창해 팬들을 매료시켰으며, 마지막 4회 행사 때에는 국내에서 발표한 신곡 ‘너도 나처럼’도 선보여 팬들의 환호와 박수가 터졌다.
행사 후에는 각회 참가권 사진의 주인공인 조권, 창민, 슬옹, 진운 순으로 멤버가 직접 배웅하는 팬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1일 출시돼 발매 첫주 오리콘 주간차트 5위에 오른 이번 싱글에는 2010년 10월 국내에서 발매된 히트곡 ‘전활받지 않는 너에게’의 일본어 버전과 대표곡 ‘미친듯이’, 일본 가수 히라이켄의 ‘히토미오 토지테(눈을 감고)’의 리메이크곡 등이 수록됐다.
한편, 2AM과 2PM이 함께 출연한 다큐멘터리 영화 ‘비욘드 더 원데이(Beyond the ONEDAY)-스토리 오브 2PM &2AM’이 오는 6월30일 토호시네마즈 롯폰기힐즈를 시작으로 일본 전국에서 상영된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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