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버클리 마샬아트 협회(소장 안창섭 교수, UC Martial Arts Program)가 주최하는 제 43회 UC 오픈 태권도 챔이언십이 21일 오전 9시 UC 버클리 하스 파빌리언(Haas Pavilion)에서 열렸다. 이날 가주 전역에서 6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며 한국의 대표 스포츠인 태권도를 널리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UC 마샬아트프로그램 설립자 민경호 명예교수를 비롯, 이정관 SF총영사, 마이클 와인버거 UC버클리 체육프로그램 디렉터와 처음으로 버클리대 조지 브라슬라워(George Breslauer) 학장이 참석해 43주년을 맞이한 UC 오픈 태권도 챔피언십을 축하했다.
브라슬라워 학장은 축사에서 “버클리대가 미국 태권도의 시발점”이었다며 그동안 미 태권도 대항에서 37번중 33번을 승리하는 놀라울 성적을 거둔 버클리 태권도 프로그램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민경호 명예교수가 브라슬라워 학장에게 감사의 선물로 태권도 도복과 감사패를 전했다.
또한 이날 올림픽 준비등 바쁜일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15명정도에 이르는 태권도 선수들과 미주대학 대표팀이 초청되 시범경기를 보여 관중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안창섭 UC 버클리 마샬아트소장은 “버클리대와 같이 전폭적으로 태권도를 지원해주는 대학은 없다”라며 버클리대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안 교수는 “권위있는 대회인만큼 훌륭한 성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태권도를 전파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오리건에서 방문해 경기를 처음 관람한 제시카 홉킨스씨는 남편이 파란벨트 시험을 본다며 태권도를 통해 살이빠지고 건강해지는 등 많은 혜택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안 교수는41국가가 참가하며5월 25일부터 30일까지경기도 포천에서 열리는 세계대학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 미전역에서 선수 23명 심판 12명의 팀을 선정해 출전한다고 밝혔다.
<김종식 기자>
21일 열린 제 43회 UC 오픈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에 가주 전역에서 6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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