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B1A4(비원에이포)가 오는 6월 일본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일본 공식 사이트(b1a4.info)에 따르면, B1A4는 6월 27일 싱글 ‘뷰티풀 타깃(Beautiful Target)’을 선보이며 일본에 본격 진출한다.
이번 데뷔 싱글의 통산판에는 국내 히트곡 ‘뷰티풀 타깃’과 ‘츄츄츄(Chu Chu Chu)’의 일본어 버전과 함께 일본어 신곡 ‘레디 투 고(Ready to go)’가 수록된다. 초회 한정판에는 리더 진영이 작사·작곡한 ‘블링걸(Bling Girl)’의 일본어 버전이 실린다.
일본 데뷔에 맞춰 6월 30일 수도권에서 악수회가 열리며, 7월 1일에는 가와사키 라조나에서 음반 발매를 기념해 대규모 이벤트를 연다.
B1A4는 앞서 4월 19일 도쿄의 시부야 악스에서 팬클럽 ‘바나(BANA) 재팬’ 결성식을 열고서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 오리콘 1위를 차지하고 싶다. 일본 부도칸에서 우리 이름을 걸고 단독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4월 국내 데뷔한 B1A4는 일본 최대의 음반 매장인 타워 레코드가 네티즌 투표와 음반 판매량을 합산해 선정한 ‘K-POP LOVERS! AWARDS 2011’에서 올해의 루키 대상을 받았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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