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25일 “미 경제는 향후 몇 분기에 걸쳐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한 뒤 서서히 살아날 것”이라고 밝혔다. FRB의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날 정례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성명에서 정책금리를 연 0~0.25% 수준으로 계속 동결키
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제3차 양적완화(QE3) 등 특단의 대책은 나오지 않았다.
벤 버냉키 의장은 그러나 필요할 경우 제3차 양적완화(QE3) 등 추가 경기 부양책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 경제가 추가적인 지지가 필요하다면 추가 채권매입을 할 수 있다” 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FRB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최고 2.9%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 발표한 2.2~2.7%에서 2.4~2.9%로 상향 조정했다. FRB는 그러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7~3.1%로 지난번 보고서(2.8~3.2%)보다 소폭 낮췄다고 밝혔으며, 2014년 전망치도 종전 3.3~4.0%에서 3.1~3.6%로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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