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개국 184편 상영..이벤트도 ‘풍성’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26일 오후 전주시내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막했다.
배우 이병준·김정화의 사회로 열린 개막식은 송하진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 민병록 집행원장의 개막인사, 홍보대사 임슬옹·손은서의 무대 인사로 진행됐다.
개막식에 참석하지 못한 위르실라 메이에 감독은 개막작 ‘시스터’ 상영에 앞서 동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개막식에는 김의석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김성욱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램 디렉터, 오영숙 교수,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임권택·이장화 감독 등이 참석했다.
강수연, 예지원, 이영하, 김무열, 김윤서, 차승민, 원태희, 이이경, 이대희 등 인기배우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해외 게스트는 빈 영화제 특별전을 위해 방문하는 카티아 비더스판 프로그래머, 특별전을 여는 에드가르도 코자린스키 감독, 심사위원을 맡은 탄 비 티얌, 이디스 치우, 쑨 쉰 등이 참석했다.
올 영화제에는 42개국 184편의 영화를 선보이며 총 84편의 영화가 전주영화의 거리,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등에서 상영된다.
전체 상영작 편수는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참가국이 늘어나는 등 예년보다 다양한 스펙트럼의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송하진 조직위원장은 "전주 국제영화제를 위해 국내·외에서 찾아준 모든 분께 감사하고 9일간의 전주여행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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