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중국 상하이 윤봉길기념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비치했다.
서경덕 교수는 "오는 29일 윤봉길 의사의 의거 80주년을 맞아 새롭게 디자인한 안내서 1만 부를 상하이 홍구공원 내 윤봉길기념관에 제공하게 됐다"고 27일 전했다.
송혜교는 안내서 제작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흔쾌히 지원했다.
안내서는 독립운동사 연표, 윤봉길 기념관,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가흥 임시정부 요인 숙소, 김구 선생의 피난처 등 다양한 내용을 사진과 곁들여 담았다.
송혜교는 지난 1월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과 이번달 14일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청사에도 한국어 안내서 제작을 후원한 바 있다.
송혜교의 관계자는 "중국, 대만 등 아시아에서 큰 활약을 펼치는 송혜교가 해외활동 경험을 통해 한국어 서비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번 상하이 윤봉길기념관의 안내서 후원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경덕 교수는 앞으로 전 세계 유명 미술관·박물관과 해외 우리나라 유적지 등에 계속해서 한국어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뜻을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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