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중부지역에 소재한 골든데일 교육구는 10대 남학생 제자와 성관계를 가진 40대 여자 보조교사를 해고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부터 골든데일 고교에서 달리기 및 크로스 컨트리 스키를 지도해온 체리 파우어스(44ㆍ여)는 미성년자 강간혐의로 최근 체포됐다. 파우어스는 지난해 가을부터 올 2월까지 16살 제자인 고교 2학년생과 성관계를 가져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남학생의 부모가 교육구에 통보하면서 알려졌으며, 파우어스는 지난 주 1급 미성년 성범죄 혐의로 기소됐고, 이어 해고가 결정됐다. 검찰은 파우어스가 이 제자와 어떤 경위와 과정을 거쳐 성적 접촉을 갖게 됐는지 조사하고 있다. 파우어스는 변호사를 고용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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