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가로 자립하는 길 열어주며 ”
▶ 본보 특별후원, 19일 뉴비전교회
하모니 오브 하트 전시회 4-24일 노튼갤러리
뷰티플마인드 앙상블과 하모니 오브 하트(총디렉터 백재은)가 2012 갈라 콘서트와 전시회를 앞두고 3일 산호세 체리스시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백재은 총디렉터는 “정서함양과 치유를 뛰어넘어 장애아동들이 할 수 있다,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지난 6년간 뷰티플마인드가 실시한 음악미술교육으로 증명했다”며 “이번 콘서트는 금년 학기를 마무리하며 여는 연주회와 전시회”라고 밝혔다. 백 총디렉터는 ”뷰티플마인드는 궁극적으로 학생들이 예술가로 자립하며 사회에 소망을 전하는 비전을 갖고 있다”며 “오는 9월 새학기부터는 더 전문화된 예술교육기관으로 체계를 갖추려 한다”고 말했다.
어거스트 리 뮤직 디렉터는“19일 오후 7시 밀피타스 뉴비전교회(1201 Montague Expy)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선생님들의 연주단체인 뷰티플마인드 앙상블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하모니 오브 하트 장애학생들의 솔로, 앙상블을 비롯해 어머니합창단과 자원봉사자 등이 다함께 연주하는 피날레로 구성돼 있다”며 “음악가로서 자신감을 갖게 된 학생 실내악 그룹은 여러 무대에 초청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19일 콘서트에 헤븐리보이스(단장 겸 지휘자 강소연)와 하모니 오브 하트 학생들과의 합동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4일부터 25일까지 팔로알토 퍼시픽 아트 리그의 노톤갤러리(668 Ramona St, Palo Alto)에서 열리는 갈라 전시회는 독자적인 첫 전시무대. 공은정 아트 디렉터는 “연주회가 진행되는 동안 교회 한편에서 진행되던 그동안의 전시회와 다르다”며 “특히 전문예술인로서의 자질이 충분한 자폐아 조셉 조 학생의 작품과 초대작가 송중덕, 윤정희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고 말했다.
전문화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신앙 안에서 장애학생들을 위한 예술학교 의 꿈을 펼쳐갈 뷰티플마인드는 새롭게 단체이름을 바꿀 계획이다. 새이름은 19일 콘서트장에서 발표된다.
문의: (408)568-7338, www.thebeautifulmind.org
<신영주 기자>
더 전문화된 예술교육기관으로 체계를 갖추고 제2의 도약을 하는 뷰티플마인드와 하모니 오브 하트 관계자들이 19일 콘서트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왼쪽부터 공은정 아트 디렉터, 배아람 홍보 디렉터, 함영선 상임고문, 백재은 총디렉터, 어거스트 리 뮤직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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