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래로 기쁨 드리고 싶어요”
▶ 500대1 뚫고 안중근 의사 100주기 앨범 내
지난달 27일 남진 디너쇼 오프닝 무대에 선 설빈.
’가요계의 전설’ 남진으로부터 ‘첫 분위기를 잘 이끌어주었다’는 격려와 칭찬을 받고 한껏 고무됐다. 신인으로서 대선배의 사랑을 받은 것은 잊지못할 기억인 동시에 실력을 인정받은 자부심으로 힘찬 행진을 내딛을 수 있는 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그는 2010년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기 추모앨범을 부른 가수로 먼저 알려졌다.
’백두봉 붓끝에 한라물 찍어 조국통일의 한을 하늘에 그리겠다’는 ‘대한국인 안중근’ 이 노래는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 정광일 회장이 노랫말을 썼고 정동실씨가 작곡했다.
그는 500대의 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안중근 추모앨범 곡을 부를 가수로 발탁됐다. 그의 호탕스런운 음성과 호소력 등이 안 의사의 숭고한 애국심을 표현하기에 적합했고, 또 오랜시간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면서 쌓은 라이브 실력과 재능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제 그는 국가관과 민족정신을 심어주고 국민정신가요를 부르는 가수의 사명도 이어가면서 대중과의 소통을 넓히려 한다.
2011년 2월, 2집 앨범 ‘밥만 먹고사니’를 발표, 라이브 무대에서 확 트인 목소리로 관중들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이곳에서 가요교실을 개최해 노래로 기쁨을 찾아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신영주 기자>
남진 디너쇼 오프닝 무대에 선 설빈(왼쪽)과 가요계의 전설 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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