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기 미주지역 평통회의가 7일부터 10일까지 3박4일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워싱턴협의회(회장 홍희경)의 약 60명을 포함한 미주지역 15개 협의회에서 약 750명의 자문위원들이 참가한다.
이번 회의에는 류우익 통일부장관과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참석해 한반도 정세와 통일사업에 관한 국정보고를 할 예정이다. 남성욱 사무처장은 ‘북한 김정은 체제 전망’을 주제로 한 북한 정세보고를,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한미 FTA 시대의 개막과 한국경제’ 특강을 할 계획이다.
미주지역 자문위원들은 청와대 방문에 이어 희망자에 한해 해군 제2함대 사령부도 방문할 예정이다.
협의회별 회의는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방안 △해외거주 탈북자의 효율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방안 △민주평통 해외조직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해 정책 건의하게 된다.
홍희경 회장은 “15기 구성 후 처음 열리는 이번 미주 전체회의에서는 외교, 안보 관련 국정보고를 청취하고 지역별 활동사항 점검과 함께 통일정책에 대한 활발한 의견개진과 토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는 2년에 한 번씩 해외 자문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반도 통일 방향과 동포사회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로 올해는 △북미주 지역회의 △아시아 지역회의 △유럽 남미 중동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기타 지역 회의로 나뉘어 개최된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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