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후 발생되는 폐수 처리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새크라멘토 밸리 세탁협회 최응철 회장이 최근 몇 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온 멀티 스테이지 폐수처리기가 시판됐다.
새크라멘토시에서 이미 사용 가능하다는 허가를 받은 상태이고, 자동 분사 장치를 개발해 장착을 앞두고 있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최 회장에 따르면 이 기계를 사용하면 하이드로 카본(Hydrocarbon solvents) 폐수처리 비용을 기존에 비해 3분의1 가량 절감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처리된 폐수를 공기 중에 날릴 수 있다는 허가를 이미 환경국으로 부터 받은 상태로 처리 방식이 간편해 사용이 용이하다.
세탁소 80~90%가 사용하고 있는 하이드로 카본 기계에서 나온 폐수는 공기 중에 분사할 수 없어 따로 모아 처리비용을 들여 폐기 해 왔었다.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돼 왔던 폐기수 처리 분사기는 펄크(perc)에서 나온 폐기수만을 처리 할 수 있었지만, 가주에서는 사용이 금지되고 있다.
하지만 최 회장이 개발한 멀티스테이지 폐수 처리기는 하이드로 카본 사용 후 나오는 폐기수를 공기 중에 분사 할 수 있어, 환경적인 측면과 비용절감 뿐 아니라 사용에도 용이 해 많은 업소들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세탁업소를 운영하면서 폐기물 처리 비용이 지출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처리 방식도 복잡해 고민하다 비용절감을 위해 개발 하게 됐다"고 말했다.
3단으로 이루어진 기계는 필터를 갈아 끼우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기계의 크기가 작고 작동도 쉬워 어느 업소나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의: 최응철 (707)483-9954
<장은주 기자> eunjoojang@koreatimes.com
하이드로 카본 폐수 처리 기계를 개발, 시판하고 있는 최응철(왼쪽) 회장과 친형 최문철씨가 기계를 앞에 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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